맛집탐방기/즉석식품리뷰

[내 돈 주고 샀다] 이경규의 편스토리 마장면 간단 후기 (판매중단, 현재 다른상품 대체)

흑우(Black Cow) 2021. 6. 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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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마장면 초창기 버전에 대한 리뷰입니다. 

 

요즘 핫한 편스토랑의 마장면, 솔직히 보지는 않지만 평소 좋아하는 이경규 아저씨가 만든 제품이기도하고 최근 제일 핫한 이슈 중에 하나라 야식용으로 하나 사 와봤다.  후기 및 총평은 맨 아래로.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참기름이 둘러진 면, 오이, 참깨를 갈아 만든 마장면 소스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 구성품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 소스

 

조리시간은 40초. 구도 잡다가 10초 늦었음. 가정용 전자레인지 기준이다.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 조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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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 면 위에 소스를 부으면 저런 색깔이 난다. 땅콩으로 만든 소스라 색깔이 저렇긴 하지만 열심히 비벼라.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소스 투하

 

이경규 마장면 (초창기) 비빈후

 

 

[[ 후기 ]]

가벼운 야식으로 상당히 괜찮은 메뉴


[[ 장점 ]]


일단 국물이 있는 면이 아닌 비빔면이라는 데서 특이점이 올 것 같다. 사실 비빔면은 조리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해서 요리하기 번거롭다. 그런데 이건 전자레인지에 40초(가정용 전자레인지 기준)만 돌리고 소스 붓고 비비기만 하면 돼서 매우 간단하다.

마장면소스에 비벼 먹는 것이나 소스의 색깔, 특이한 면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의견들이 종종 있어서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런 것에 대한 거부감 자체가 왜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한다. 그런데 비빔 소스치고는 깊은 맛을 내을 내면서 느끼하지 않은 게 참깨를 갈아서 땅콩버터와 섞은 소스를 동치미 농축액으로 희석시키면서 느끼함을 잡고 깊은 맛을 살렸다고 생각하며 이 맛이 중간중간 씹히는 오이의 청량감이 조화를 이루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 주의점 ]]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개인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편의점에서 보관하는 온도보다 더 낮을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 조리시간을 몇 초 정도 더 해주는 것이 좋고, 소스랑 비빌 때 쌀로 만든 면인 이상 충분한 시간을 두고 비벼줘야 면 전체에 골고루 비며 지면서 양념이 배어든다. 그리고 집에 오이가 있다면 좀 더 넣어서 비벼라. 그래야 맛있다. 그리고 조개, 땅콩, 참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피하길 권함.


[[ 단점 ]]


이 제품의 단점을 몇 개 지적하자면 면 자체의 특이한 형태와 식감, 채를 썬 오이의 적은 양,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 비비기 전 소스의 색깔 등은 아무래도 좀 걸리는 요소이긴 하다. 그리고 땅콩소스인 만큼 해당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 이 소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면은 즐겨볼 만하니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마장면을 오리지널로 즐기지 못하겠지만 면이라도 즐기고 싶으면 비빔면 소스를 비비는 것도 추천. 그리고 생각보다 높은 가격도 문제긴 하지만 정가 3200원에 통신사 할인받으면 2900원이니 일단 할인받고 구매하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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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노량진 혹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야식 혹은 간식으로 추천하기 좋은 메뉴. 치킨이나 짜장면 등 무거운 야식을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먹기엔 상당히 좋은 메뉴인 것 같다. 그리고 마장면을 사먹으면 결식아동 후원도 되고, 국내산 쌀을 이용해서 면을 만든다니 국내 쌀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자그마한 선행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제품이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 점이 아쉬운 상품이긴 하다. 만약 이 마장면을 사드신다면 반드시 주의점을 필수로 읽고 요리할 것...

 

 

구매처 - 노량진 CU노량진삼익점(현재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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