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가게는 영업종료하였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메뉴는 닭강정과 순대튀김이다. 이 가게는 닭강정(혹은 순살치킨)을 먹기 위해 자주 이용하던 가게이다. 생긴 지는 1년 남짓이긴 하지만 한 달에 2-3번 정도는 이용할 정도로 맥주 혹은 소주를 혼자 마실 때 안주거리로 이용하기 위해 찾던 가게들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혼술 손님들이 대부분이라서 컵닭 손님보다는 중간 사이즈 이상의 포장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대부분 나가는 메뉴는 매운 닭강정인데, 아무래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 메뉴는 닭강정(매운맛/순한맛/마라닭강정)과 음료수(콜라/사이다) 그리고 마라닭강정과 치킨무 등이다. 최근에 사리추가와 순대튀김이 신 메뉴로 생겼는데, 이번에 주문할 때 순대튀김과, 매운맛 닭강정 이렇게 2개를 시켜 포장해 왔다.
주문을 하면 미리 튀겨놓은 닭강정을 가열한 웍에 소스를 부어서 같이 비벼서 주는데, 골고루 소스를 바르기 위해 나름 오래 정성들여 볶듯이 양념을 발라 준다. 아무래도 섵탕(혹은 엿)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식으면 끈적거리기 때문에 가열해서 소스를 바르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 진짜 어떤 곳은 소스를 그냥 부어주기만 해서 양념이 불규칙적으로 묻어있어 불쾌감이 드는 곳도 있었는데, 여긴 골고루 잘 발라서 포장해 준다.
일단 닭강정(순살치킨) 맛부터 이야기 하자면, 일단 매운 닭강정인 만큼 양념은 제대로 매운맛을 내주고 있다. 그렇다고 극악의 매운 강도를 가진 맛이 아니니, 만약 그런 맛을 원한다면 마라닭강정을 시키거나 오부장 노량진점으로 가서 불고추치킨을 시킬 것...
그리고 닭강정의 크기는 적당하니 닭살의 촉감이 제대로 씹힐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닭강정 가게들처럼 살보다 튀김옷이 두껍거나 너무 튀겨서 기름 맛만 나거나, 아니면 장작을 씹는듯한 느낌이 드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긴 그런 것이 덜하다.
떡은 적당히 튀겨서 그런지 떡 자체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다. 이런 닭강정 집들을 이용하다보면 떡을 닭강정이랑 같이 튀기다보니 떡이 너무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한 것을 주는 곳도 있었는데 여긴 여태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순대튀김은 순대를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량진의 어느 분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순대의 쫄깃한 맛이 잘 살아있게끔 튀김을 잘 튀겨졌다. 그냥 꼬치채로 들어서 한 입 베어 먹으면 그 순대튀김의 쫄깃한 식감을 매운 양념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아마 이 메뉴 뜰 것 같다.
일단 술안주로서는 합격점이다. 소주한주로서도 맥주안주로서도, 특히 혼술용 안주로서 합격점... 다만 팁을 주자면 늦은 시간에 가기보다는 일찍 가길 권한다. 아무래도 오래 기름을 사용하다보면 맛이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 들더라. 만약 이 가게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빨리 포장해가자. 어차피 닭강정이라 식어도 맛있으니깐...
총평 – 소주든 맥주든 무슨 술이든 혼술용 안주로 안성맞춤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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