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메뉴] 미니모듬회 (노량진 오징어야)

 

 

노량진 오징어야 미니모듬회

 

이 리뷰는 2020년 1월 3일에 작성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를 옮긴 글입니다. 현재 가격과 구성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

 

노량진 오징어야 소개

 

이번에 리뷰할 메뉴는 '노량진 오징어야'의 모듬회이다. ‘오징어야’는 노량진에서 꽤 오래 운영하는 축에 속하는 가게이다. 사실 노량진 먹자골목이나 상점가에서 횟집들은 여럿 있어왔으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가 노량진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품질 관리가 오랫동안 잘 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3호점까지 확장을 하였으나 노량진의 쇠퇴와 맞물려 강력한 경쟁식당과의 경쟁으로 인해 지금은 2호점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오징어야’는 꽤 많은 종류의 해산물을 취급하는 가게이다. 회부터 산낙지 등 수산물과 관련된 종류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규모가 큰 가게이다. 일단 여기 리뷰한 모듬회도 그렇지만 대방어, 참돔 등 고급 어종에 속하는 회도 즐길 수 있고, 새우튀김이나, 새우구이 등 굳이 회가 아닌 방법으로도 해산물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 단골들이 꽤 많은 편이다.

 

 

작년 가을부터 ‘오징어야’는 11주년 이벤트 기념으로 미니모듬회 판매를 시작했는데 위 사진이 바로 그 미니모듬회의 사진이다. 미니모듬회는 참돔 + 연어 + 방어 + 우럭 등의 구성으로 된 모듬회와 산낙지가 합쳐진 메뉴로 가격은 현재 이벤트가로 2만원이다. 

 

728x90

 

---

 

두툼하고 싱싱한 모듬회와 힘 좋은 산낙지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회가 사진으로 봐도 상당히 깔끔하게 보이며, 산낙지는 힘이 너무 좋기 때문에 힘주어 뜯어내듯이 젓가락으로 집어야 한다. 그만큼 상태가 매우 싱싱하다는 뜻이다. 

 

 

회는 두툼하게 썰어 씹는 맛이 좋으며, 생강 등 같이 제공되는 절임 음식으로 회만 먹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입안의 비릿한 맛을 깨끗하게 잡을 수 있다. 일단 회는 깨끗함 + 양 + 씹는 맛만 잡으면 2만원대에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는 충분히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팔팔한 낙지를 토막내 참기름을 뿌리고 채를 썬 신선한 오이와 같이 산낙지를 즐길 수 있으니 나름 금상 첨화라고 생각한다.

 

 

---

 

총평

 

2만원에 산낙지와 모듬회를 안주로 소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가게.

 

 

참고로 방문한 가게는 2호점이다. 1호점에 자리가 없을때 점원에게 2호점 위치를 물어 이동하자. 상당히 가깝다.

 

 

노량진 맛집 추천, 노량진 회 맛집